검색 시장에서 한때를 풍미했던(물론 아직도 풍미는 하고 있는) 엠파스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고 하네요.

라이코스와 경쟁하던 토끼의 모습도 아직 생생한데 사라진다니 다소 섭섭합니다.

저에게는 엠파스와 관련해서 살짝 추억이 하나 있습니다.

2004년 발렌타인 데이를 즈음해서 엠파스에서 사랑검색이라는 이벤트를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과 프로포즈 내지는

사랑고백 문구를 지하철 광고로 내보내 주는 이벤트였죠.  저도 살짝 기대를 하면서 응모를 했는데 덜컥 당첨되었답니다.

그래서 한동안 엠파스 검색창에 

"현숙아 사랑해"

를 치면 여자친구 사진이 나왔습니다.

당시의 기쁜 감정이 있는 제 싸이의 글입니다.




그리고 이 캡쳐 화면이 엠파스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검색 결과





귀엽네요. ㅋㅋㅋㅋㅋ

게다가 310일이라니.. 지금은 2697일인데... ㄷㄷㄷㄷ

지하철 광고는 잦은 이사로 유실되었고 그때 찍었던 폰카도 카메라를 바꾸면서 잃어 버렸네요.. 아쉽습니다.



휴~

저는 아직 저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데 엠파스는 사라진다니 ㅠ_ㅠ


지못미 엠파스

계속 기억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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