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국방의 의무를 위해 군대에 갑니다. 그래요. 동원갑니다. ㅋㅋㅋ
원래는 직장 예비군에 편입되어 있어서 회사에서 받거나 하는거 같은데 저는 재수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동원 지정됐네요.
회사 동료들은 부러워하는걸 보니 재수가 좋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차라리 좀 선선한 가을에 갈것이지..
초겨울이라니..
내가 초겨울이라니...
어찌했건 동원 지정을 받고 오늘은 온 집안을 뒤져서 군복을 찾았습니다 ㅋ
최근 잦은 이사로 잃어 버린 물건이 많은데 군복도 잃어 버린게 아닌가 하고 걱정했습니다.
아침부터 장가간 형한테 전화해서 내 군복 내놓으라고 그러고.. 형 친구한테 내 군복 빌려갔었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결국 장롱 깊숙히 봉인되어 있는 레어아이템 새삥 군복을 찾아냈죠 ㅎㅎㅎㅎㅎ
군복을 꺼내어서
마치 내일 소풍가는 꼬꼬마처럼 입어도 보고 멋도 내 보았지만.. 역시나..
병역특례 출신이기에 유니폼 간지는 온데간데 없고
쌀봉투 뒤집어 쓴 모냥이군요. ㅋㅋㅋㅋ
앞서도 썻지만 전 병역특례를 했기 때문에 군 경험이라고 해봐야..
"국방부 제공 29박 30일 군 생활 체험 캠프(침식 제공)"가 고작이고.. 게다가 혹서기에 가서 훈련도 날림으로 받았기에
다소 걱정됩니다. 학교에서 받던 하루 짜리 예비군 훈련도 ㅎㄷㄷ이었는데..
쵸금 설레는 군요 ㅎㅎ
게다가..
월초 1주일은 마감때문에 제일 바쁠때라서 더욱 기쁨이 배가 되는거 같습니다. 휴대폰 내놓으라고 하면 몰래 숨겼겠지만 전 바로 주고
속세를 잊고 쉬다 와야겠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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